무표정
삶의 바탕에 내려서면
더는 희로애락오욕애가 없다
어떤 지정의에 표정도
사람은 우주에 태어났으되 인류를 사는 법
한 톨의 씨앗으로 자라
떠도는 혼의 연민으로
우주에 끝멎기까지
단 한 곡조로
소리없는 성심이 목 놓아 부르는
애착의 원근법이러니-
(20140503 대치동에서 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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