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의 자취(The Trace of Present Life) -1 -2013년 5월 26일에 수정
가끔 이 자리에 홀로 오는 이유없는 현상은
즉흥의 글을 쓰려거나
무얼 각인해 남기려거나
마냥 고독해서가 아니라
다만, 누군가 나의 공동명의로
지금까지 끄적거리나
벌레자욱에 미치지 못하는
진정(眞情)을 향해
역사보다 희미해지고 있는 한 기억연습일 뿐.
(200908172355 엘리엇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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