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 (A Cat) -2013년 5월 26일에 수정
생명의 모눈매 속에
세계의 모든 것.
살아있는 심장의 하품이
주볏한 털에 짜르르 묻어 우는,
순간을 가르는 울음소리에
살그머니 고요한 동체로
언제나 되돌아 나오는 듯
삼계(三界)의 걸음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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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0213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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