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최상의 문자-한글

[스크랩] 일본어의 기원.

imaginerNZ 2009. 5. 6. 06:27




일본어는 한반도에서 사용하던 언어다

























가타가나[片假名]

히라가나[平假名]


일본어를 공부하는 한국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일본어가 한국어와 너무 비슷함에 놀랜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일본어 생성 자체가 한반도와 필연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2002년 4월 일본 공영방송 NHK, 도쿄신문, 니혼게이자 신문 등 일본언론들은  ‘가타가나의 발상, 조선전래?’,  ‘8세기 조선에서 가타가나?’,  ‘日 가나 한반도 유래 확실’ 이라는 제목 하에 일본 문자가 한반도에서 전래됐다라는 충격적인 보도를 한 적이 있다. 이들 매체들은 일본 히로시마대학 고바야시 요시노리(小林芳規)명예교수, 도야마대학 후지모토 유키오(藤本幸夫) 교수의 다음과 같은 주장을 인용했다. “한자의 일부를 이용해 만들어진 가타가나는 일본에서 고안됐다고 여겨져 왔으나 한자를 생략한다는 발상이 한반도에서 전래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자를 읽는 보조수단으로써의 가타가나의 원형이 한국에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  “신라 문헌에서 가타가나와 비슷한 문자가 발견된 것은 귀중한 사실이다” 
그리고 KBS는 이러한 내용을 종합하여 2002년 10월 12일 ‘천년 전 이 땅에 또 다른 문자가 있었다’라는 제목으로 역사스페셜을 방영하였다.


각필의 대가 고바야시 요시노리(小林芳規)
나가야마 야스오(長山靖生)는 그의 저서 <사람은 왜 역사를 위조하는가>에서 일본이 역사를 조작한 사실들을 파헤쳐 폭로했다. 모리 요시로(森喜朗) 前수상이 재임 중에 “일본은 신의 나라다”라고 정신 나간 소리를 하여 세계를 경악하게 했듯이 나가야마씨는 이 책에서 일본이 신국(神國)으로 신앙하는 뿌리는 조작한 역사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 책에서 일본의 역사조작 주범으로
1. 일본의 정사(正史)라는 '일본서기',
2. '일본은 고대부터 세계를 재패 했다', '예수는 일본에서 죽었다',
3. 대표적인 황국사관 날조의 개척자  히라다 아쓰타네(平田篤胤)의 '상기(上記)',
4. 스에마쓰 겐쵸(末松謙澄)의 '칭기스칸은 일본인이었다' 등의 위서(僞書)를 꼽았다.
이 중에서 '상기'는 역사조작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일본은 수만 년 전부터 일왕이 통치한 신국이었다. 신(神)시대에 고유 문자가 있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일본문자 가나는 한자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신(神)시대의 문자를 응용한 것이다' 라는 것이 주 골자다.






















▲7세기초 불경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에 쓰인 각필 구결문자 및 가타가나와 비교(일본NHK에 방송된 내용)












히라다가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자 한반도에 대한 열등의식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몸부림치고 있던 당시 일본 지도자들은 '일본 역사 이래 최고의 가치를 지닌 국보 제1호'라며 호들갑을 떨며 全 일본열도가 흥분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이 히라다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하여 증거를 요구하자 본래 없었던 것을 날조해 놓았으니 증거물을 내놓을 수 없었다. 결국 그는 궁여지책으로 불에 그을린 철판을 내놓았다고 한다. 학자들이 철판을 검증한 결과 그곳에는 히라다가 제멋대로 새겨 놓은 한문과 비슷한 괴상한 문자가 새겨져 있었지만, 가짜임이 들통났다.












그러나 오늘날 과학의 발달과 양심적인 학자 고바야시 요시노리(小林芳規.사진)에 의거 일본어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고바야시 교수는 도쿄대 문리과를 졸업하고 히로시마대학 명예교수로서 「각필문헌의 국어학적 연구」, 「각필이 안내하는 세계」 등 많은 저서가 있다. 그는 일본 학자로서는 최고의 영예로 여기는 ‘은사상(恩賜賞)’과 ‘일본학사원상(日本學士院賞)’을 수상했다. 1961년에는 일본에서 최초로 각필 문헌을 찾아낸 각필연구의 권위자다.
(※ 角筆--옛날 뾰족하게 깎은 대나무나 상아로 만든 필기도구로써 종이를 눌러 쓴 것이기 때문에 肉眼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며 특수 제작된 적외선 스코프 또는 야간 촛불 등에 의거 확인 가능하다)











그 동안 일본 학계는 가타가나가 서기 9세기경 일본인들에 의해 한자의 일부를 줄여 만들고, 히라가나는 한문의 초서체에서 본 떠서 만든 일본 독자적인 문자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고바야시 교수도 연구 초기에는 일본문헌의 원문 한자 옆에 각필로 새겨진 훈점(訓点)이 한자 발음이나 번역 순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이는 일본의 독자적 발명이며, 이것이 점차 가나문자로 발전했다고 주장했었다.




















 ▲성암고서박물관에 보관중인 고려대장경에서 발견된 각필 훈점(KBS역사스페셜)












그러나 그는 2000년 7월 서울 성암고서박물관(誠庵古書博物館)에 소장되어 있는 신라 ·고려 불경에서 일본에서 발견된 것 보다 년대가 앞선 점과 부호 등의 각필 흔적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리하여 고바야시 교수는  “일본의 가나가 한국에서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입장을 바꾸었다. 그리고 2000년 말에는 이러한 주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반도의 문헌에 각필로 새겨진 구결(口訣)이 일본 가나의 원류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까지 펼치게 되었다. 


















          ▲고려대장경에서 발견된 각필로 눌러 찍은 훈점(글씨에 따라 점의 위치가 다르다)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 판비량론











고바야시 교수는 "백제인들이 건축한 일본 나라(奈良)시에 소재하는 세계최대 목조 사찰인 동대사(東大寺) 도서관에 있는 화엄경(華嚴經)과 주석서인 화엄간정기(華嚴刊定記) 등 740~780년 8세기에 만든 문헌에서 한자 옆에 발음이나 해석을 눌러 적은 각필 가점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이것은 일본의 가타가나가 한반도에서 전래됐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밝혔다.

 






















                          ▲일본 화엄종의 총본산인 동대사와 동대사에 보관중인 화엄경












그 이유는 화엄경과 화엄간정기에서 발견된 각필 가점에 사용된 부호들은 일본 오타니(大谷) 대학에서 발견된 7세기 신라 원효대사의 저술 ‘판비량론(判比量論)’에 보이는 신라의 각필 가점(角筆加點)과 같은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7세기 말 신라에서 만들어진 판비량론의 각필과 일본 가나의 원형으로 간주되는 9세기 초 일본 각필을 연결하는 8세기 자료 임으로 ‘일본 가나 한반도 유래설’은 더욱 확실해졌다는 것이다. 즉 고바야시 교수는  이보다 앞서 서기 740년 신라에 유학한 일본인 승려 신쇼(審祥)가 일본 왕에게 바친 ‘판비량론’에 가타가나와 비슷한 조어(造語) 방식을 가진 신라인의 각필을 발견함으로써 가타가나가 한반도에서 유래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판비량론(判比量論)’은 두루마리 불경으로 약1400 년 전 7세기 후반 신라 원효대사가 저술한 것이다. ‘판비량론’은 원효대사가 당대 인도와 중국에서 최고의 학승으로 추앙 받던 현장(玄奬) 스님이 인도 유학 도중 고안해 발표했던 “萬法唯識을 증명하는 논증식”과 “대승불교가 부처의 교설임을 증명하는 논증식”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현장이 해결하지 못했던 불교논리학의 난제들을 명쾌하게 풀어내어 현장과 호법을 한꺼번에 비판한 저술이다.














 


















▲쇼오무(聖武)일왕의 왕비인 광명왕비의 도장인 內家私印이 찍힌 곳에 각필이 있다. 각필을 넣은 부분이 음푹 파여
있으며, 그 위에 도장을 찍었기 때문에 도장의 잉크가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이는 도장 찍기 이전부터 각필이 판비
량론에 있었다는 증거다.(KBS역사스페셜 캡쳐)











그 동안 일본에서는 판비량론(判比量論)은 일본인이 신라에서 베껴왔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오타니 대학의 미야자키 겐지(宮崎健司) 교수가 97년 종이의 지질(紙質)과 당시 정황을 살펴볼 때 신라에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최초로 제기하였다. 그리고 이를 최근 정밀 감정한 결과 신라에서 필사된 문서로 밝혀졌다. 고바야시교수는 여기에 신라인의 각필까지 확인함으로써 가타가나가 한국에서 넘어왔다고 확신했다.

‘판비량론’에서는 수십 가지의 각필이 발견됐다. 특히 한자 발음을 읽기 위한 문장부호처럼 생긴 각필이 다수 발견됐는데 이는 이후 일본에서 발견되는 각필 문장부호와는 전혀 다른 모양의 것들이다. 일본인이 베낀 것이라면 신라식 각필까지 베낄리가 없다는 논리다. 이 판비량론에서 가타가나 문자의 기원 문제와 관련하여 비상한 관심을 끄는 것은 한자의 발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이는 부호들이다.





















첫 번째는 뿌리 근(根)자 옆에 쓰인 ‘マリ’라는 각필 글자다. 이 글자 중 ‘マ’자는 부(部)자의 오른쪽 부(우부방) 부분을 줄인 것이며 ‘リ’자는 ‘리(利)’자를 줄인 것 같다고 고바야시 교수는 말했다. 이 중 ‘リ’자는 현재 가타가나에서도 ‘리’로 읽는다. ‘부리’라고 적은 것으로 추측된다는 주장이다. 남풍현 한국구결학회 회장은 “신라시대에 뿌리를 ‘부리’로 읽었을 가능성은 확인할 수 없지만, ‘マ’를 부(部)의 약자로 쓴 사례는 여러 차례 나온다”며 확인한 바 있다. 두 번째는 ‘공(共)’자 옆에 적힌 ‘궁(宮)’이라는 한문이다.

한편 오늘날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나의 기원을 알리는 구결.각필이 1993년 열반한 성철스님의 유품에서도 사용된 흔적이 2002.10.12일 방영된 KBS 역사스페셜(제목:천년 전 이 땅에 또 다른 문자가 있었다) 취재 팀에 의거 발견된바 있어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성철스님의 유품을 보관중인 산청군 겁외사의 불경에서 발견된 구결, 현재 일본 가나와 똑같거나 흡사함













세계 최고의 문자 한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 ‘한글’

● 한자나 한문의 음과 훈(訓·새김)을 빌어 한국어를 적던 이두(吏讀)

























▲정재영(한국기술교육대 국어국문학)교수는 1971년 발굴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사마왕 왕비의 은팔찌(국보 160호)에서 서기 520년 백제시대에 쓰인 음각돼 있는 명문(銘文)인 이두문(吏讀文)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정교수는 한반도가 일본열도에 한자를 전파하는 시기를 대폭 앞당기는 것으로 해석했다. 2003.07.18 중앙일보

● 한문 해석을 돕기 위해 단어나 구절 사이에 집어넣던 구결(口訣)

(漢文을 읽을 때 우리말 吐를 넣어 읽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須菩提若有人言”라는 문장은 ‘須菩提야 若有人이 言하되'라 읽었다. 이와 같이 한문을 읽을 때에 한문의 構成要素 즉, 단어 또는 句節 사이에 들어가는 우리말을 가리켜 口訣이라 한다. 위의 '야, 이, 하되'가 이에 해당된다)









● 한문 번역상의 편의를 위해 글자 옆에 찍은 훈점(訓點), 각필가점





















 
▲수덕사에 보관중인 구역인왕경에
표시된 구결문자와 뜻
▲고려대장경 유가사지론에서 발견된
점의 위치에 따라 밝혀진 우리말 뜻
및 구결형태
▲조선시대 小學에 나오는 구결(KBS역사스페셜캡쳐)











이러한 문자들은 그 옛날 고구려.신라.가야.백제는 물론 고려.조선 그리고 최근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수천 년간 사용되었던 또 다른 문자였다. 물론 1446년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훈민정음도 한반도에서 사용하던 가나의 원류인 구결과 훈점 각필가점에 근간을 두고 있다.
















훈민정음해례본에 의하면 닿소리(자음)는 발음기호에 따라 'ㄱ,ㄴ,ㅁ,ㅅ,ㅇ'의 기본 다섯 자를 만들고 이에 획을 더해 나머지 자음을 만들었다. 홀소리(모음)는 『 ·,_,|→天,地,人을 뜻함












▲카톡릭대학교 이승재교수가 妙法蓮華經에서 발견된 한글 자.모음과 같은 각필
(고려대장경에서 ㄱ.ㄴ.ㄷ.ㅁ.ㅅ.ㅇ의 자음도 발견됨)











등 3가지 각필 가점을 합성하여 이루어진 것임을 확연히 알 수 있다. 물론 천지인(天地人)은 동양철학 역학(易學)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세종대왕께서는 이 땅에서 사용하던 문자인 각필 가점, 구결 등의 불완전한 점을 해소하여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젊은 완벽한 또 다른 문자인 한글을 창제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한글 창제 이전까지는 한반도와 일본열도는 통역 없이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 한글로 세계문명을 바꾸자
한편 훈민정음해례본에서 보듯이 한글을 만든 제자(製字) 원리와 문자 사용에 대한 설명에 나타나는 이론의 정연함과 엄정함에 대하여 세계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세계최고의 문자임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로써는

  첫째 : ''훈민정음, 언문, 반절, 암클, 중글, 국문, 가갸글, 한글'' 등의 명칭을 가진 한글은 문자의 탄생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 이며, 세계에서 가장 젊은 문자다.
세종대왕께서 반포한 <훈민정음 訓民正音>이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그 序文에는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잘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여도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가엽게 여겨 새로 28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이 쉬이 익혀서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라고 했듯이 한글은 일정한 시기에 특정한 사람이 독창적인 새 문자를 만들고, 한 국가의 공용문자로 사용한 것은 세계에서 유일한 역사적인 일이다. 그리고 일반백성을 위하여 전제주의(專制主義) 국가의 국왕이 문자를 창제한 것도 세계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둘째 : 한글은 제자(製字) 원리가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문자다.
한글은 훈민정음해례본과 앞서 언급했듯이 자음과 모음의 조합에서 자음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ㄱ,ㄴ,ㅁ,ㅅ,ㅇ’의 기본 다섯 자를 만들고 이에 획을 더해가면서 나머지 자음을 만들었다. 홀소리(모음) 11자 역시 하늘과 땅과 사람을 뜻하는 ·,ㅡ.ㅣ'를 기초로 하여 이것들을 조합하여 만들었다.
이에 대하여 영국의 역사학자 존 맨은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한국의 알파벳은 알파벳이 어느 정도까지 발달할 수 있고, 또 그 한계는 무엇인지를 보여준다'이라고 극찬했고, 언어 연구학으로 유명한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는 세계 모든 문자에 대하여 과학성,합리성,독창성 등 기타 세부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한글을 제1순위에 올려 놓았었다.

미국의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 1994년 6월 과학전문잡지 디스커버리지에 ‘쓰기 적합함’이란 기사에서 “한국에서 쓰는 한글은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 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다. 그리고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라고 극찬했다고 한다.(조선일보 1994.5.25)

소설 ‘대지(大地)’로 1932년 퓰리쳐상을 받았고, 1938년에는 미국 여류작가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6.25전쟁으로 생긴 고아와 혼혈아 약2천 명을 1964년부터 1973년까지 9년 동안 돌보며 우리나라에 머물렀던 미국의 유명한 작가 펄벅(Pearl S. Buck)여사는 “한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다.” 그리고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라고 그녀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라이샤워(E. O. Reischauer), 페어뱅크(J. K. Fairbank) 교수는 1960년대 하바드 대학 교재 동아시아 부분에서 “한글은 아마도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모든 문자 중에서 가장 과학적인 체계일 것이다(Hangul is perhaps the most scientific system of writing in general use in any country)”라고 기술했다.

네덜란드 前 라이덴대학 포스(Frits Vos) 교수는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알파벳을 발명하였다(They invented the world's best alphabet)”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맥콜리(J. D. McCawley) 前시카고대학 교수는 1966년 미국언어학회지 LANGUAGE(42권 1호)에 기고를 통해 “한글은 벨(A.M. Bell)의 가시언어기호보다 4백 년이나 앞선 것이기 때문에 포스가 한글에 대하여 최상급형을 쓴 것은 정당화될 수 있다(Vos's use of the superlative has much justification, since the hangul anticipates by over 400 years the idea of Alexander Melville Bell's 'Visible Speech.')”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해마다 한글날은 한국사람뿐만 아니라 언어학자라면 반드시 기념해야 될 경사스런 날이라면서 강의 마저 휴강한 채 자기 집으로 학생들을 불러 모아 파티를 열면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 가시언어기호란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언어의 발음을 통일하기 위하여 기호로 표기하려는 노력이 시작된 것을 말한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가시화 된 것이 IPA(International Phonetic Association : 국제 음성학 협회)의 창설이다. 그리고 여기서 제정된 발음기호가 IPA(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 국제음성기호)이다. 사실 발음을 정확하게 적는다는 것은 쉽지 않아 개정이 잦을 수 밖에 없다. 매년 국제음성학회가 열리고 있으며, 여기에서 이러한 개정 문제에 대해 토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셋째 : 한글은 문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음소(音素)문자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할 당시 한반도 사회 전반은 한자 문화권이었다. 음절(音節)문자인 한자의 영향하에 있었음에도 음소문자를 창제하신 것은 독특한 발상이었다. 그러면서도 한글은 초성,중성,종성을 모아 쓰는 음절 방식의 표기를 사용한다. 즉 ‘ㅅ ㅏ ㅇ’로 풀어 쓰지 않고 ‘상’처럼 자음과 모음의 음소를 음절 단위로 묶어 다시 한 글자로 만들어 쓰는 독창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 MIT대학에서 언어학을 강의하는 수전 플린(Suzanne Flynn) 교수는 “중국 문화권에 있던 한국에서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글을 만들어냈다는 게 놀랍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영국 리즈 대학(University of Leeds)의 제프리 샘슨(Geoffrey Sampson)교수는 198 5년 「Writing Systems」이라는 저서(한글판 1999년 한국문화사 ‘세계의 문자 체계’)에서 한글을 독립된 장에서 다루면서 “세계 문자사와 문자론은 한글로 인하여 새롭게 정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글이 발음기관을 본 떠서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면서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극찬했다. 그간 한글은 한자의 표의(表意)문자와는 달리 알파벳과 더불어 표음(表音)문자로써 전통적인 문자 분류방식에 따라 음소문자로 분류되어왔다. 이에 샘슨 교수는 한글을 음소문자라는 경지를 넘어 그 보다 더 세분되고 진보된 단위인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라는 개념으로 분류했다. 샘슨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 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써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언젠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덕수궁 안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앞에 이르러 이렇게 훌륭한 문자를 만들어 주신 분이라며 갑자기 큰절을 올렸다고 한다.

세계 문자의 발달사를 살펴보면 여러 민족이 수천 년에 걸쳐 '그림 → 그림문자(picture writing) → 단어문자(표어문자 word writing, logograph) → 음절문자(syllabic script)→ 음소문자(phonemic script) →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발전해 왔다. 여기에서 자질문자라고 함은 글자에 각각의 자질 특성이 드러나는 문자라는 의미이다. 한글에서 ㄱ-ㅋ-ㄲ, ㄷ-ㅌ-ㄸ, ㅂ-ㅍ-ㅃ, ㅅ- ㅆ, ㅈ-ㅊ-ㅉ를 각각 살펴보면 각 음운의 자질이 드러난다. 하나의 기본글자를 두고 겹쳐 쓰면 된소리, 하나의 획을 더하면 거센소리처럼 하나의 자질이 더해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의 기본글자와 비슷한 모양을 지닌 것으로 보아 어떤 소리에서 어떤 자질이 더해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알파벳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한글의 ㄷ, ㅌ에 해당하는 알파벳이 d, t라 할 경우 두 알파벳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어 보인다. 자질의 추가가 이루어져 다른 소리로 날 것이라는 점을 한글은 알 수 있지만 알파벳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어휘들을 다양하게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것도 표음.음소문자인 한글이기에 가능하다. 검정색을 예를 들면 ‘검다’ ‘까맣다’ ‘꺼멓다’ ‘새까맣다’ ‘시꺼멓다’ ‘거무스레하다’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하지만 한자,일본어 및 영어의 'Black'으로는 도저히 흉내 낼 수가 없다. 언어학자들에 의하면 한글은 소리 표현만도 약 9000개로써 중국어의 약400개, 일본 약300개와 비교가 안 된다고 한다. 한글은 발음기관의 모양까지 반영한 음성공학적 문자이기 때문에 천상의 모든 소리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는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라고 한다.

넷째 : 한글의 모음은 소리에 변화가 없다.
알파벳은 한글과 같은 표음문자 즉 소리문자로써 조합이 쉽다. 하지만 모음은 위치나 쓰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 즉 같은 ‘a’일지라도 위치에 따라 (a),(eo),(ae),(ei) 등등으로 발음이 다를 수 있고, 나라별로 독음(讀音)이 다른 단점도 있다. 그러나 한글은 하나의 글자는 하나의 소리만 갖는다. 그리고 한글에는 영어에서 볼 수 있는 묵음자도 없다. 그래서 세계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어서 ‘아침글자’ 또는 '알파벳의 꿈'이라고까지 표현하여 세계 문자 중 으뜸이라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경이적인 기록인 거의 0%인 세계 최저의 문맹률은 이런 이유에서 가능한 것이다.

다섯째 : 한글은 기계 친화력도 좋아 정보통신(IT) 시대의 준비된 ‘디지털 문 자’다.
언어학자들에 의하면 지난 500년 동안 세계 언어의 거의 절반 가량이 사라졌다고 한다.  2003년 말 현재 세계 239개국에는 약 6천여 개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파푸아뉴기니는 약 860개의 언어를 사용한다고 하며,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는 약 427개, 카메룬 약 270개, 자이레 210개, 탄자니아 131개, 바누아투 105개, 코트디부아르 73개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그 중 문자를 보유하고 있는 언어는 세계적으로 약 50개 정도에 불가하다고 한다. 21세기에는 인터넷 등 이런저런 이유로 이 중에서 최소한 절반이나 그 이상의 언어가 사라질 것으로 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글은 초고속 정보화시대 무한속도 경쟁에서 그 위력을 더욱 발휘하고 있다. 현재 세계는 정보전달 체계가 컴퓨터에서 휴대전화로 그 무게 중심이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과거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인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햄버거 가격으로 국가간의 물가를 비교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애니콜지수'가 생겨날 정도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국이 된 휴대전화에 세상 사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들이 흡수되는 올인원 시대다. 카메라.게임.금융거래.신용카드.TV.MP3.캠코더.무선인터넷.정보검색.전자사전.지리정보.쇼핑.예매.건강관리.개인정보관리.민원서류신청.노래방 기능 등등이 이미 휴대폰 속에 들어왔다. 그리고 홈 네트워크를 집 밖에서 조작하는 리모컨형 휴대전화, 외국어 통역을 해주는 휴대전화도 가시화되고 있다.

그래서 세계적인 IT업체들이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다.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휴대전화의 자판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모두 표시되며, 우리의 의사표시를 완벽하게 표현하여 문자 메시지로 보내고 있다. 로마자와 같이 대문자.소문자 구분도 필요 없다. 그러나 중국과 같이 표의문자를 가진 나라나 일본, 앞서 언급한 언어가 여러 가지인 국가들은 컴퓨터 입력 방식 개발부터 골칫덩어리다.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때 한글로 5초면 되는 문장을 중국.일본은 35초 걸린다는 비교가 있었다. 한글의 입력 속도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르다는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회의 중이거나 밀폐된 공간, 공공장소에서는 사생활을 침범 당하지 않고도 긴급히 통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통부의 발표에 의하면 이미 200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문자통화가 음성통화 양을 앞질렀다고 한다. 초고속 정보통신시대에 엄청난 경쟁력이 아닐 수 없다.  한글타자기를 발명했던 공병우 박사는 "한글은 금이요, 로마자는 은, 일본 가나는 동, 한자는 철"이라는 말이 새삼 생각난다.

이에 대해 중국의 어떤 학자는 중국이 정보통신 강국이 되기 위해서 한글을 이용하자는 제안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KBS에서는 1996년 한글날 특집보도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프랑스에 모인 학술회의에서 세계공통어로 한글 사용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의 우수성을 정작 우리자신은 잘 모르고 있었으니 말이다. 세종대왕은 수백 년 뒤를 내다본 시대를 앞서 간 정보통신대왕이 아니었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마침내 유네스코는 1997년 10월 1일 국보 제 70호로 지정되어 있는 훈민정음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였다. 또 유네스코는 ‘세종대왕상’을 제정하여 세계 각국에서 문맹퇴치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를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한자를 응용해 kana라는 것을 창조?

 

를 응용해서 カ?

 

를 응용해서 ニ?

 

을 응용해서 タ?

 

을 응용해서 ミ?

 

을 응용해서 セ,せ?

 

을 응용해서 に?

 

을 응용해서 ト?

 

을 응용해서 エ?

 

을 응용해서 ロ?

 

을 응용해서 す?

 

을 응용해서 ハ?


글자조차 pakuri할 수 밖에 없는

세계 최초 국가 단위의 pakuri 명치유신의 국가

 

 

 

 

 

결론 한자+한국어 PAKURI = 일본어

출처 : 일본 설명서
글쓴이 : cc1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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