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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브라질대학에서 한글사랑 전시회 열려

imaginerNZ 2008. 1. 7. 21:30

 

1. 브라질대학에서 한글사랑 전시회 열려

 

 브라질 최고 대학인 상파울루 대학교(USP)에서

<한글사랑>을 주제로 한 'Exposicao HANGUL + que um alfabeto'

 전시회가 열립니다.

 

 

 

 

올해로 561돌을 맞은 한글 탄생일이 작년부터 법정 공휴일이 아닌 국경일로 지정 된 후

정부, 학교, 민간단체 등에서 한글 제정을 경축하는 여러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

이 먼 곳 브라질에서도 뜻깊은 전시회가 열리게 되어 참 뿌듯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 주관하는 한국학연구회

지난 2005년 USP 대학교와 한국의 국제교류재단이 상호협력 체결로

한국어강좌를 정식 선택과목으로 채택한 후

기호학 박사인 임윤정 교수의 지도하에 USP 재학생들이 모여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질 최고 대학교에서 한국 교포 교수가 한국어를 가르치고

브라질 대학생들이 ㄱ ㄴ ㄷ ㄹ을 배워 전시회까지 연다는 것,

얼마나 소중하고 가슴 벅찬지, 여러분 느끼실 수 있나요?

 

 

 

 

이번 전시회는 10일 (브라질 시각 9일) 시작하여

10~11일은 위대한 한글 탄생의 과정을 담은 50분짜리 영상물 상영과 서예 시범을 직접 보이며,

한글의 아름다움, 우수성, 실용성 등을 다각적으로 보이고자

한글로 된 고서, 세계 각국어로 번역 된 한국 시집,

한글의 형태를 소재로 한 예술작품 전시,

한글을 이용한 생활용품 전시 등, 

한글사랑에 대한 종합적인 행사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USP 인문대학에 재학하는 15,000명의 학생들이 드나드는

종합도서관에서 실시 될 이번 전시회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브라질 시민들에게까지도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특히 개막 첫 날 입장객 50명에게는 한글 문양이 새겨진 옷까지 준다고 하니

저도 얼른 달려가봐야겠습니다.(브라질 사람들에게 양보할까요?ㅎㅎ)

 

한국보다 12시간이 늦은 관계로 한국의 한글날에 맞춰 미리 기사를 보내고

내일 직접 가서 현장 취재한 것 더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한글의 우수성, 소중함,

제가 더 말씀 안드려도 되겠지요?ㅎㅎ

브라질에서도 이렇게 한글사랑 부르짖는데,

한국에서 한글 푸대접하면 정말 섭해요....^^*

브라질 대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 한국어 채택,

설마 한국의 학교에서도 영어 대신 선택과목으로 채택 될 일은..... 없겠지요?

영어 필수, 국어 선택......으, 생각만해도 이건 너무 끔찍해~~~!!!!

 

한글날인 오늘만 반짝 사랑으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한글" 영원한 그 날까지, 한글사랑은 쭈욱~~~될 거라 믿으며,

세종대왕님, 고맙습니다.

잘 지켜나갈게요. 

 

 

*전시회 사진 첨부합니다.

 

 -<한글사랑>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상파울루대학교 인문대학 종합도서관-

 

 

-이번 전시회를 기획 주관한 한국학연구회 임윤정 교수(왼쪽: 기호학 박사)-

 

 

-개막식을 축하하러 온 이웃들-

 

 

 -10월 31일까지 <한글사랑>전시회는 계속 됩니다-

 

 

 

-이왕 브라질 한글 이야기 나온 김에 기사 하나 더 보탭니다-

2. 브라질 교수, 한국 관련 책 펴내다.

 

 

-한국관련 책을 펴낸 브라질 짐머 교수(오른쪽 세 번째),

출판기념식에 참가한 김순태 총영사(오른쪽 두 번째)와

임윤정 상파울루대학교 동양어학부 한국학과 교수(오른쪽 끝)-사진:다니엘

 

 

브라질 연방대학 경영학 교수이면서 브라질인으로서 유일한 한국학자라 불리우는 Gilmar Masiero 교수의 저서 "일본, 한국, 중국과의 비지니스" 출판기념식을 지난 13일(목) 저녁 7시부터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Cultura 서점에서 가졌습니다.


이번 저서를 펴낸 Masiero 교수는 한국 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 필드 조사를 수 차례 실시해 한국 재벌기업과 IMF 후 구조조정 과정 등을 내용을 담았고, 현재 한. 브라질 포럼 멤버로도 활약 중에 있습니다.


이 날 출판식에는 김순태 신임 상파울루 총영사를 비롯해 USP법대 Masato Ninomiya 교수, Eduardo Vilela 출판사 관계자 등과 임윤정 상파울루대학교 동양어학부 한국학과 교수가 참석해 출판을 축하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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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samba의 브라질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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