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싹
작고 연약한 연두빛 싹이 돋아나오는 모습이나
가녀린 넝쿨끝이 뻗어나가고 있는 모습을
시간을 잊은 채 넋 놓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순간의 연속이 아니라 연장이라는 점을 여백없이 깨닫게 된다.
끊임없이 순간을 뛰어넘으려 하는 노루의 의식 속에서도.
(200901301039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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