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구도행-26

imaginerNZ 2008. 9. 12. 06:46

구도행-26

 

더 이상 아파하거나 그리워하지 않고

마냥 아무렇지 않고 자연스러우면

그는 자연 속에 들어 이름 없는 하나의 풀잎이 된다.

한꺼번에 울어예는 매미들의 소리에 아득히 먼

한여름의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든.

(20080912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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