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영혼과 명상 시

형상 없는 신(God Has No Figure)-)-2013년5월29일11시03분수정

imaginerNZ 2008. 3. 24. 17:39

형상 없는 신(God Has No Figure)-2013년5월29일11시03분수정

 

신의 표정을 나는 보지 못 했다.

막 스쳐 지나가는 옷자락의 한 줄기 뒷바람을 직관했을 뿐.

 

누가 신을 보았다는 내세움은

신 이외의 어떤 것이나

신의 그림자를 내세움에 값하고

아득히 오랜 세월 중에 인류이기에 가끔 그럴 수 있다고,

그리고 그렇다고 사람들은 굳건히 믿을 수도 있다.

 

참된 믿음은 믿음을 제 안에 낳아

믿음은 믿음에 하나 가득 머물고 있다.

(200803240539 엘리엇 킴)-20100529 밑줄부분 추가

'엘리엇 킴 작품방 > 영혼과 명상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순(一舜)  (0) 2008.05.03
순간의 중립적 회상  (0) 2008.04.10
열정-4 (열정의 순수제련)  (0) 2008.03.24
기러기 문신(紋身)  (0) 2008.02.22
구름은 아름답다  (0) 200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