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가치[Geulgachi]-엘리엇킴블로그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글 이땅의 대대로 피비린내 나는 탐욕과 계략의 정치사에서 훨훨! 오로지 국가의 참주인인 국민을 위해 마음 속 뿌리깊은 사랑과 자비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계략에 귀 기울이지 않아 유사 이래 인치(人治)에 시달려 온 국민만을 작심하고 섬기려 했던 민혼(民魂)으로 너도..

이 기사는 중앙일보 joins.com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중앙일보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는 게 의외이긴 하였습니다만. 노무현의 ‘정신적 지주’ 송기인 신부 [중앙일보] 입력 2011.05.23 01:43 / 수정 2011.05.23 09:40 “대선 때까지 말 안하겠다”던 그는 “누가 친노인가, 그런 건 없다” 송기인 신부가 20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에 있는 한옥 자택의 정원을 거닐며 꽃을 쳐다보고 있다. 담장엔 마삭꽃, 정원엔 작약꽃이 가득했다. 정원 곳곳엔 작은 흙 한 줌에도 마거리트나 채송화·장미·수선화가 심어져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밀양=송봉근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정신적 지주’라고 부른 사람이 있었다. 부산 지역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불렸던 송기인 신부다. 두..

창조의 원곡(原曲) Original Song of Creativity 창조는 모든 것에서 하나로 흘러 나온다 우주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며 시는 모든 창조성의 근원을 노래한다 (201105221931 엘킴)

35년전에만져보았던백록담올챙이에게- 커다랗게검은영감의머리에 빠질듯매끄러운그리움의꼬리가달려있었던게 맞긴하네 (201105220123 엘킴)

P에게- 세상에태어났다는것만으로도나는이미충분히고통스럽네 차라리사랑이주는반쪽의행복이 어머니의손길로따듯이감싸한데품어안아줄수만있다면 그리도아늑한망각속에서는 이토록오랠그리움의반감기는시작되지않았을걸세. (201105220057 엘킴)

비의-1 의식은파악할수없는오류를정당화하는경향이있다 파악할수없는도는이미도가아니다 신성도마찬가지다 마지막직관의둥지안에서 의식의알은 깨달음의새가되어 그리움의나래를펼쳐떠난다 생의기억에잠긴미래의저편너머로 (201105220033 엘킴)

상황 -1 (깨달음은 상황에 선행한다) 믿음이 없는 자는 현생보다 먼저 다른 사람들과 같은 점을 한치도 어긋남 없이 깨달아라 믿음이 있는 자는 기도보다 먼저 신성과 자신의 다른 점을 한끝의 차이도 없이 깨달아라 어떤 상황에서도, 참된 깨달음은 끝에 오지 않고 늘 맨 앞에 있다 일생..

상황 -2 사랑은 인생의 진금(眞金)과 같다 세속적 마인드가 어느 정도 이상 섞여 든 사람이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더구나 이 땅 이 시대에서는 불순물이 조금 섞여 있는 금붙이를 금이라 하는 것은 일견 맞는 듯하나 순도의 관점에서는 순금이 아니라 불순금이다..

통관(通貫) 사람이 있는것을있는그대로보지못하는것은 원천적으로'있는그대로볼수'없기때문이다 자신을있는그대로보지못하고 사람을있는그대로보지못하고 자연을있는그대로보지못하고 성신을있는그대로보지못함은 삶을삶으로느끼지못하고 사랑을사랑으로느끼지못하고 그리움의한량없음을느끼지못함은 현생에육신은어쩔수없어그렇다해도 사람이영혼을고이깨닫지못하기때문이리라. (201105191613 엘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