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東夷)는 중국 역사에서 중국의 사학가들이 동방, 즉 중국 북동쪽과 한국, 일본 또는 그곳에 사는 종족들을 이른다고 여겨지는 말이다. 원래 '이(夷)'란 한자는 원래 동방의 오랑캐(한족 이외의 주변 종족을 이르는 말)에 한정되지 않아 서이(西夷)·남이(南夷)·회이라는 말도 쓰였으나 한나라 이후 다른 지방의 오랑캐를 이르는 서융(西戎)·남만(南蛮)·북적(北狄) 등에 대응되는 '동이'로 굳어졌다. '이(夷)'라는 글자가 '대(大)'와 '궁(弓)'이 합쳐서 만들어졌다는 추측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은(殷) 시대의 갑골문자에 나타나는 '이(夷)' 자의 원형을 통해 밝혀졌다.
《후한서》의 〈동이전〉은 부여·읍루·고구려·동옥저·예·한 등 한민족의 원류를 형성한다고 생각되는 여러 종족들을 다루어 한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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