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I Didn't Say Anything]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세월에 서서히 시들어가는 생명을
트이는 입술 사이로
속삭이듯 부르는 가냘픈 절규,
이 삼정(三靖)한 가락 이외에는.
[11:23pm, 6/17(Sat), 2006 ; 대치동 Blue Sky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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