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행-1
바다에 가면
마음이 차고
하늘을 보면
마음이 빈다.
사람을 보면
마음이 같고
나를 보면
원래 없다.
옷고름조차 무겁구나!
구름 한 점 없는
영혼의 고향은
언제 어드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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