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굳이 애써 지으려 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태생적으로 붉디 짙붉은
둥근 魂의 노래를 부르는 이는
전생에 이미 떠오른 곡조의 나래를
현생에 선회하며 읊조리고 있다
내세에 둥둥 번지는 메아리에 잠긴 채
(201112231045 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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