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는삶은반드시어긋난다
싹이없는것은싹없이산다
운명에변명으로나마
참된일순에시공어미아비시켜웃고늘어지다죽을인간이미물임을입증할수있는것은비구도적이다
심리적으로만장식된악이아니면누가무엇이나발의삶을온전할가면으로꾸며지어
뇌의그림자극으로진실에가짜를피륙으로지어만들수있는가?
살아생전에짐짓생명의동물적안위에빠져들지않는다해도
상상이끊임없이움직이는식물이되는생의자각이생명의태동에아무리가까울지라도
행위가근본을향하여항시부처로떠돌게하는게구도하는삶의철칙에아무리가깝다해도
너무먼무의식속에갇혀삶의비애를우는이리로아무리달너머짖어대도
사람의속깊은목소리는어떤신성에선성도그대에게빗겨가지않더뇨?
정확히 지켜질 삶의 여로는 없느니-
(201012131005pm 엘리엇 킴)
'엘리엇 킴 작품방 > 횡설수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친화지수 (0) | 2011.01.02 |
---|---|
가장 가는 한 오라기의 생명 실 (0) | 2010.12.23 |
휴머니즘 고(考) (0) | 2010.12.23 |
근원직관-'님'의존재적필연성에대하여 (0) | 2010.12.23 |
재능의 활화산 (0) | 2010.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