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술-2
빛에 예민한 눈을 감고
그리움으로 헤아려 보라
온하늘에 차운히 빛나는 무수한 별빛살 사이로
한없이 무르게 일렁이는 흑암에 잠겨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메아리로
마지막에 잊혀지는 듯 부르는 님의 품안에서.
(201010301050am 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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