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추상-무채색
가즈련한 손톱에 뜬
생래의 반달 너머
나이에 상식은 손톱끝에끼는 때의 이끼
사랑즈음은 마냥 다가서지 않아
스르르 감은 눈에 서로 정녕히 바라보며
영생의 먼동에 터오는 영혼끼리
옛둥근 시선을 아련히 합주하는
외그리움에 머나먼 별빛 메아리.
(201011011255am 엘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