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우주론

우주론-20101019

imaginerNZ 2010. 10. 23. 18:58

원자는 궁극우주의 기초구성체로 일종의 신호호응체계이자 집합적으로 둥근 순환의 최소적 반응회로 같은 것이다.

궁극우주에 대해 과학은 인류아이들의 진지한 창의성 놀이와 같다

모든 원자는 궁극우주의 초순간 가까이 잠들어 있다

마치 하나의 거대한 잠결 속에 REM 꿈을 꾸듯이

 

초순간에 대하여-공간에 시간이 배어 있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 시간성인 하나의 초순간(초순간)의 품안에 불안정한 상태로 잠겨 있다.

어떤 공간도 공간에 머무나,

궁극적 시간성인 초순간은 유일불변의 현상으로 모든 우주가 초순간 안에 존재한다

시간과 물질의 조각들이 뒤섞여 쌓여 있는 모든 우주형들은 초순간을 향해 무한히 근접하고 있다.

 

초순간은 모든 공간이 녹아들어 멈추는 초물질 상태를 향해 무한히 근접하고 있다.

초순간에 도달하지 못한 현재의 우주는 불안정하다

우주내의 모든 현상-응집, 폭발, 전자기장, 블랙홀, 화이트홀,...블래 매터의 장력(場力)-은 이 불안정성에서 비롯된다.

모든 원자 내에서 일어나는 운동성도 역시 이 불안정성에서 비롯된다.

 

내우주의 모든 폭발과 기타 현상들은 자생적이 아니다

이 점을 밝히기에는 인류의 존속기간이 극히 짧다.

중력 역시 자생력이 아니다.

폭산과 공전과 자전과 중력과 인력은 일련의 연속적 유기력이다

 

그대가 우주적 존재임을 자각하라.

그러면 일상생활의 사소함은 지워진다.

삶의 중요한 목표였던 부와 명예와 권력도 역시 사라진다.

일체의 사소함이 사라진 고요한 평정심 속에서 삶은 본래의 사랑과 행복을 통한 화평의 과정이라 느껴진다.

여기에서 구도의 길에 접어들어 곧장 나아가면 만유일체에 침잠하게 된다.

 

우주구성력체의 규명은 복잡화의 과학적 이론으로는 해명되지 않는다.

그러한 노력은 향후 끝없는인지적 추구의 이론틀만을 대대로 낳게 될 것이다.

이러한 미래적 경향은 지우고 모으는 합장을 되풀이 하는 것과 다름 없다.

궁극적 우주실체와 힘의 규명은 하나의 힘의 편재성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 출발점에서 거시계와 미시계의 상호반응성이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인류의 우주관은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201010190305 엘리엇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