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모든 꽃말의 한 이름, 그리움(A Floral Language of All Flowers, Grioom)

imaginerNZ 2009. 11. 27. 20:42

 
 
 

 

 
 
 
모든 꽃말의 이름, 그리움
A Floral Language of All Flowers, Grium
 
 
잠시 바람 젖은 생에 떠있으련 듯,
 
솟아나오는 그 자태
아늑히 보드라운 숨깔
은결히 떠도는 향기에 
시간의 베일을 벗는 외귀의 열림으로,
 
가까이 먼 그 곳에서
저 높이 울려오는 메아리에 
오롯이 잠기어 들며,
 
창세기에
하나, 둘, 피어나고 있네 
(200911272024 엘리엇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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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성에 느낌으로, 혹은 생명이 생명을 대하듯 하면, 꽃을 알 수 없다.
꽃은 깨달음에 열린다. 우주 안에 생명이 유일히 피워내는 그리움의 형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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