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유러피언어족과 우랄알타이어족의 공통점과 차이점
(200910161648 엘리엇킴)
인간이 주체이므로 주어로 시작한다.
원래는 s + v 구조 중심으로 쓰였다.
그 당시에 o와 c는 존재론적 의미에서 일종의 수식적 성분에 해당했다.
그것은 그 당시의 생존환경이 매우 급박했음을 말해 준다.
처절한 생존경쟁의 현장에서 o는 수렵채집의 대상이었고 c는 수렵채집의 동지를 의미했다.
이런 생존경쟁의 틈새인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평화롭고 한가했던 때마다
o와 c는 구문구조에서 자체의 영속적인 필요성을 끝임없이 지속적으로 부각시키고 각인해 왔고
그 결과 두 어족의 구문구조가 정착하게 되었다.
인유는 자아중심적인 경향성을 띠어 s v o/c 어순
우알은 환경중심적인 경향성을 띠어 s o/c v 어순
인류모어에서 이 두 언어가 분리된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분명한 사실은 두 언어의 어순이 혼용되었던 시기가 매우 길었다는 사실이다.
즉 s +(o/c) +v +(o/c) 의 구조가 개인별로 선택적으로 사용되다 그 이후에 집단별로 분화되었다. 이런 병용적 기간이 두 언어 체계가 확립된 이후의 시기보다 몇 배 혹은 몇 십배 길었다는 점이다.
위 두 어족에 해당하는 여러 언어들에 등장하는 도치구문에서 우리는 두 어족의 분리 이전에 쓰였던 병용구조의 아련한 메아리를 들을 수 있다.
인유에서 'We hunted a boar.' 는 직접적이고 행동지향적이며 객체는 상호작용의 대상이라기보다 욕구와정복의 대상이다.
우알에서 '우리는 벼포기들을 심었다.' 는 주체와 객체 중심적이며 그 다음에 상호작용을 동사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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