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소질(宇宙素質)에 대하여 -1
현대 천체물리학이 관찰, 측정하는 우주의 물리적 현상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소우주(Lotus-e) 내에 외부의 기운에서 비롯되어 아직까지 인류가 파악하지 못한 간접통제적 차원으로 分波된 헤아릴 수 없이 미세한 氣末현상이다.
이 현상은 Lotus-e의 외부에서 기인하는 가장 최근의 한계점에 도달한 밀집적 증압으로 인한 대폭발과 그 이후에 발생하고 있는 우주내부의 여진현상에 해당한다. 그리고 대폭발의 여파는 궁극적 운동성인 회오리 운동을 지향한다. 대우주의 구성 소질은 우리가 속한 소우주를 포함해서 여타 소우주들의 내적 공간도 예외없이 점유하면서 외래적 영향성을 지속적이면서 연쇄적인 파급현상으로 소우주 내에 퍼트리고 있다. 이런 대우주의 바탕질이 무차원의 궁극적 소질인 '우주의 소질(宇宙素質)' 이다. 그것은 초순간 속에서 측정가능한 시공을 넘어서 있다. 이 사실로 인해 우리 인류가 현재까지 혹은 예측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부수적, 종속적 물리현상들(역학적 힘, 빛, 열 등의 에너지)이 발생하고 있다. 마치 우리가 차를 타고 있을 때, 차체의 흔들림에 의해 차내의 모든 것이 흔들리는 현상과 같다. 그 경우에 차내의 물체들뿐만 아니라 차내의 공간도 흔들림의 영향 속에 놓이게 된다. 전체적 현상은 거대물질과 다양한 크기의 물체에서 매우 극미한 소속공간들에 이르기까지 예외없이 파급적 영향을 시시각각 미치고 있다. -'물의 비유' 참고.
우리가 속한 소우주 내에서 발생하는 현상이 폭발적이라는 점에 주목해 보자. 이런 폭발성은 대우주의 역사에서 불균질의 균질화에 따른 운동성에 의해 생긴다. 대우주의 시간성으로 보아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Lotus-e의 대폭발을 그저 우리 소우주의 내적인 폭발(Big Bang)현상이라고 보는 것은 분체적 자연발생설에 해당한다. 우주에서 외부의 충격 없이 자체폭발이 가능한가? 여기에서 외부적 영향력이 반드시 충격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균질성의 상실에서 비롯되는 꾸준한 외부적 압력의 증대로 인한 종국적 폭발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폭발이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고 불규칙하나 예측가능한 규칙성을 전제로 한다고 가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 시대에 우주형성이론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대폭발 이론(Big Bang설)은 대우주에서 비롯되는 외부적 소질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압력의 꾸준한 증대와 물질적 한계초과에서 생기는 종국적 폭발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대폭발을 우리가 사는 소우주를 형성하는 시초로 삼는 것 역시 타당하다. 다만 그 이전에 현재와 같은 Lotus-e의 천체구조가 대우주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가압축적의 형태였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사람이 사람의 안목을 떠나 마음이 우주에 잠기면 그 점을 인식할 수 있으며
그 유일무이한 방법은 인류에게 선천적으로 주어진 마지막 방법인
직관에 의한 깨달음(解脫)이다
이것은 수행에 의한 깨달음과 다르다
(200906220433엘리엇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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