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횡설수설

횡설수설-30(수정 중)

imaginerNZ 2009. 1. 29. 16:00

횡설수설30

 

예는생전에혹은각질의삶이실종된후그밑바닥에서태어난다

어떤포장도장식도화장도없는있는그대로그자체인삶,

알맹이삶을영감하고우주에순화되기까지

근원적으로보면그이외의모든삶의양상은추억의거름더미일수도있다.

모든구체적이고다양한인간활동에하나의공동적숙명은그와같다.

자신이무슨일을하며어떻게살고있는지

어떤대상을사랑하고그리워하고있는지떠올리며

영원한시간성인순간속에서문득되돌아보게될때

인간의오로지하나의공동숙명이

탄생에서죽음에이르기까지

그리고그이전과이후에로비상하기까지

속속들이스며있음을느낄수있다면

삶의궁극적이면서유일한방식이도(道)임을

예가하나의길(道)위에부는바람임을

그길끝에누군가서있음을

하나의인류심장으로깨닫게된다.

(200902011549 Sunday ; Elliot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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