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새벽에 듣는 여명의 노래(Song of Twilight at An Autumn Dawn)
어둠에 잠긴
결실의 낙과와 수확 사이
지상에 타오르는 가을 단풍의 고비길 너머
태초의 하늘가에서인 듯,
열정과 침잠 사이
여명(黎明)이 아스라이 펼치는 나래에
그리움의 꽃은 저 홀로 흥얼거리며
고즈넉이 피어나고 있다.
[200810200616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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