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안테나(A Cosmic Antenna) -완성
이따금,
수레의 일상을 물리치는 무위한 변명을 말하고>말하며
만유의 화평 속에
전설 너머 아득히 오랜 생명의 잠에서 깨어나
우주의 강물에 혼연히 젖어든다.
대지 위에 서 있던
어떤 생소한 기억의 전말에 우는 리라보다
망각에 푸르렀던 별밤하늘은
둥글고 깊고 은은하여
아늑하기 그지없다.
(200807021235 엘리엇 킴)
'엘리엇 킴 작품방 > 우주와 자연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의 메아리(The Echo of the Universe) -20130703수정 (0) | 2008.07.09 |
---|---|
재즈(Jazz) (0) | 2008.07.02 |
²비-2 (0) | 2008.05.30 |
자연의 바탕과 휴지(休止) -완성 (0) | 2008.05.15 |
자연방법선언 -2 (0) | 2008.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