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수상록·에쎄이

인생 -시도와 침잠 사이에서작성 중)

imaginerNZ 2008. 5. 13. 18:09

시도와 침잠 사이에 삶은 서 있다.

어떤 구도자도 영원히 앉아 있을 수 없는 법이니

삶이 앉은뱅이는 아니다.

생명이 내적인 여러 작용과 외부적 활동에 의해 유지된다는 점에서

뭇생명과 마찬가지로 사람도 활동성에 의해 살아간다.

그런 점에서 삶은 구도와 행위의 두 가지 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구도는,

첫째로, 자아의 세계화, 세계의 자아화 경험에서 시작된다.

그러한 체험은 무한한 것으로 여겨지는 죽음을 앞에 둔 유한한 삶의 의의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삶에 대한 한계의식과 죽음에 대한 가능성을 열고자 하는 마음에서 구도행은 시작된다.

먼 옛날에 그러한 향발심을 일으켜서 마침내 구극의 경지에 도달하여

근원회귀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는 것은 인류사에 불변의 광명지혜를 부여했다는 것은

인류사에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여기에서 근원회귀라는 것은 무엇인가?

인류가 생체학적으로 가장 뛰어난 진화를 거쳐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인류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 중에 중추구조의 진화면에서 비할 바 없이 가장 획기적으로 진화했고 그 결과 단일예외적으로 인류문명이 발상했고 그 결과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류가 자신의 모태인 자연환경과 그 구성질에 대한 탐구와 사색이

현대과학에서는 세계를 구성하는 물질이 여러가지 원소들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과학적 증거를 익히 알고 있는 현대인의 입장에서 과거를 돌아보았을 때,

인류문명이 태동하고 있었던 고대세계에 자연의 거대구성체들 중에 초기 불교에서 주목하는 지수화풍의 사원소, 

코케시언 남하와 분포 지역(+토착)-

이집트의 나일강 유역,

고대 아나톨리아 반도와 흑해 유역과 그리이스 반도와 에게해에 산포한 다도해 지역,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중심으로 분포한 바빌로니아 지역,

그리고 그 동쪽에 남하한 페르시아인들이 거주하던 카스피해 지역,

 

인더스 문명 지역-

이어 코케시언의 축차적으로 남동방향에 있는 인더스강 유역 진입과 토착인 지배(코케시언이 남하하여 토착인들을 지배하는 과정에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불가촉 천민의 5계급체제가 확립되었다. 붓다 가문은 브라만 계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의 인더스 문명권,

(계속)

 

동아시아 문명 지역

 

 

 

 

아르케이즘(하나의 근원물질이 세계를 구성한다는 주장)이나  아시아 각지에서 주장된 4원소, 5원소 또는 6원소 기타의 원소설이  하나의 총합적인 구성체로    

   

 

그러면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내적인 여러 작용과 운동은 제외하고

인간에게 외부로 표출되는 활동성이란 무엇인가?

(작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