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영혼과 명상 시

세월

imaginerNZ 2007. 12. 26. 02:22
 

세월


세상사람들에게 이미 지나가 버린

아이들 마음 속에 달콩이는 소풍날.


누리진 햇살 아래

각진 빌딩들 사이로 보이는 저 산끝이 내리고 있을

보이지 않는 오늘의 산그늘.


마지막 이 하루에 덮일

더 이상의 내일은 없으니...

(20011010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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