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영혼과 명상 시
세월
세상사람들에게 이미 지나가 버린
아이들 마음 속에 달콩이는 소풍날.
누리진 햇살 아래
각진 빌딩들 사이로 보이는 저 산끝이 내리고 있을
보이지 않는 오늘의 산그늘.
마지막 이 하루에 덮일
더 이상의 내일은 없으니...
(20011010 엘리엇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