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0
바람에 마른 잎 지듯
세상이 술을 마신다,
때 아닌 때를 밀어 올리듯이.
늘 처음인 발길이 세상에 닿아 절로 돌아다니니,
사람은 소박하고 그 마음 변함없어 가난하여라,
자연에 꽃이 피고 새가 울고 파도가 일고 자듯이.
[2:08 am, 9/15(일),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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