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편지글(서한집)

P에게-

imaginerNZ 2011. 5. 22. 00:59

P에게-

세상에태어났다는것만으로도나는이미충분히고통스럽네

차라리사랑이주는반쪽의행복이

어머니의손길로따듯이감싸한데품어안아줄수만있다면

그리도아늑한망각속에서는

이토록오랠그리움의반감기는시작되지않았을걸세.

(201105220057 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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