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도니 영혼이니 일컫는 것은 피치못할 뇌성적 언어의 한계로 말미암음입니다.
그런 일컬음은 거창한 사유체계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한 마디로 '명상의 외길'을 말하고자 함이 아닌가 합니다.
살아생전에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사회의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간에.
다만 우리가 어떤 길을 가고 있으며 그 길이 어디로 나 있는지를 직관하며 사는 것이
맑고 밝은 생향생색생기를 띠고 사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세상에 모든 들꽃들이 그러하듯이 님만의 꽃을 피우시기 바랍니다.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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