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횡설수설

횡설수설91(손님))

imaginerNZ 2010. 7. 6. 15:26

횡설수설91(손님)

 
손이 찾아왔다

한동안 서로 말이 없다

오랜 세월 지나 과묵해진 탓이다

혼의 깃대끝에 바람없는 깃발이 소리없이 나부끼고 있다
 
멀리 구름 이는 히말라야의 설산맥  아래

어느 길손이 돌아갔다
(201007021828엘킴)

'엘리엇 킴 작품방 > 횡설수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횡설수설93  (0) 2010.07.06
횡설수설92(만인)  (0) 2010.07.06
횡설수설-90(감성력)  (0) 2010.07.06
횡설수설 -89(Will)  (0) 2010.07.05
자아연습-1(철)  (0)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