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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키스의 그림들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 1887-1956).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류화가. 여러 차례 동양을
방문하여 정감어린 시선으로 이땅의 풍물들을 그렸다. 그녀는 한국을 무척 사랑했다고 전해진다. 화풍은 섬세하고 잔잔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냄. 그녀의 화집 [Old korea](1919)에 실려 있는 그림들을 소개한다. 갓바치
활옷을 입은 공주 널뛰기
대금을 부는 악공
대동강변 풍경 무관
우천시 쓰는 모자
장옷을 입은 여인 춤추는
무당 필동기라는
이름의 남자
한 농부
바느질하는 소녀.
밤의 동대문
새해 쇼핑
색동옷을 입은 아이
서울의 결혼행렬
시골의 결혼잔치 아침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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