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횡설수설

한국어의 조어에 대한 일견

imaginerNZ 2008. 7. 20. 20:23

한국어의 조상어에 대한 일견

 

현 시점에서 한국어의 조상언어-원시한국어-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은

1. 지명이나 부족 혹은 국가명

2. 인명

3. 관직명

4. 물건의 명칭

이다.

 

[1]부여어 계통의 언어

1. 의 경우

추론의 전제사항:'-여, -제, -여'는 '-에'에서 나온 것.

 

부여:불(밝은)+에(곳)

부리아트 족:몽골 동북방 바이칼 호 주변에 사는 부족

부리아트(불앗-해가 뜨는 동쪽에 있는 붉은(밝은) 들의 뜻으로 그 일파가 남진하여 세운 나라가 '불에(부여)'

제주도 사투리에서 '-왓'은 들 혹은 밭의 뜻으로 오늘날 '밭'의 원시어이다. 부리앗 족의 언어, 풍속과 춤, 그리고 옷차림에는 우리와 유사한 면이 많다. 민요 '아리랑'도 그 근처 부족에 구전되고 있다.

 

고구려: '골ㄱ + ㄹ + 에'

(1)골ㄱ(골짜기)+ㄹ(완충)+에(장소)

(2)�+굴+에 -골짜기에 굴을 파고 사는 곳

(3)고구려(골짜구니에) / 고려(골에, 고을에)

 

옥저: 웃+ㅈ(오늘날의 '-쪽')+에('윗쪽에 있는 땅/부족 '의 뜻으로 웃저는 백두산세가 내리뻗은 개마고원과 태백산맥의 북쪽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

 

동예:동(동)+에(동쪽에 있는 땅/부족)

 

백제:밝+ㅈ+에(밝은 곳에 있는 땅/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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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착 한반도어 계통

'-한'은 몽골/튀르크어 계통의 칸(khan)에 해당하며 '왕' 또는 '왕국'의 뜻 

 

참고기록------------------------------------------------------------------------

진한

(진국) 삼한()의 통틀어 일컬음. 마한()ㆍ진한()ㆍ변한()의 명칭()이 나오기 이전()의 명칭()으로 생각됨. 옛날 한강 이남()의 여러 부족() 국가()의 통틀어 일컬음. 곧 목지국() 등의 부족()으로 연맹()한 것으로, 마한()의 전신()

 

유례

위지동이전에는 진한이 진나라에 유민들이 한반도에 세운 나라라고 되어있다.

[편집] 문화적 특징

진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고 한다.

  • 토지가 비옥하고, 풍속이 유순하다.
  • 남녀에 구별이 있다.
  • 철전(鐵殿)을 사용하여 주변국과 무역을 하였다.
  • 가무를 즐겼다.

[편집] 진한 12개국

삼국지》〈위지 동이전〉에 의하면 12개의 소국 중 큰 나라는 5 ~ 6천 가구 작은 나라는 6 ~ 7백 가구라 하였다.

[편집] 그 외의 국가

삼국사기에는 이 외에도 후에 신라에 병합된 소국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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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위치상 한반도의 서해안 지역인 오늘날의 경기중남부~충청도~전라도에 거주했던 토착민이 세운 부족연합체. 평야지대가 발달해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농경과 목축, 특히 타 지역보다 말을 많이 길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과 물건의 신속한 이동에 말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을 것이다. 마한은 '말을 기르는 부족'의 뜻.

 

진한:

 

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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