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킴 작품방/구도시·금언

삶에 사랑을 최후로 변명하는 불변의 고집

imaginerNZ 2008. 6. 8. 05:08

삶에 사랑을 최후로 변명하는 불변의 고집

(Unchangeable Obstinacy excusing Love of Life Last) 

 

진실한 마음이 삶의 향기를 발하는 사랑이

관계라 말함은

지식의 각막이 세상을 바라는 태도의 투명함에 불과하다.

 

그런 마음의 습성은

진화에 예외적인 나머지 성분이

오로지 원초적인 공통의 바탕으로

무문(무문)의 예를 숭상하여

스스로 고결하고자 하는 주춧돌의 현상으로

 

진화의 전후에 

시공에 펼친 붕새의 나래인

한 그리움의 두 사이에 세월을 사로잡아

꽉 끼인 동체가 표현하지 못하여

불문(불문)히 너라고 부르는 모든 심성이

거슬러 오르고 있는 종래의 가지에 주렁주렁,

 

순간이 삶에 각인하는 분위기에 도취하여

춤추고 있는 네귀의 단정함.

(2200806080456 엘리엇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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