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굳이 말하지 않으면,
성마른 세속에 시들어 가던 사랑이라는 말이
물 속에 도로 든 고기처럼 생생히 살아 숨쉰다.
대부분의 사랑이 구원받아야 할 시대에
생사를 떠나 "사랑합니다."라고 묵언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에게 행복하다.
(200710120548 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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