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inerNZ 2007. 12. 26. 02:34

 
 
 
 
 
 백자청화장생문병
 
 
 

역사의 위인들(Great People in History) 
-백화청화장생문병을 바라보며
 

그들은 자신이 위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자연의 무엇인가를 엿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탄생과 소멸이 별반 다르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들은, 느리고 영원히 어린 마음으로 사람의 운명이 어린이임을 알고 그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달래줄 어른이 신의 마음임을 느끼고 깨닫는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우주모체의 순간에 다만 한 발자욱 더 나아갔을 뿐이다. 그들에게 남겨진 단 한 발자국을. [3:45 am 8/26(mon),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