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inerNZ 2010. 6. 21. 04:11

순수
 
순수는
제 영역 안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때로 기지개에 하품하고
음식을 들고 술을 마신다

(미동도 없이 고요한
삶의 테두리 안팎을
더덩실 덩더쿵 넘나들며,)
 
허나, 잠든 적 없다
(201006062320엘리엇킴)